Q. '머체왓몸치유' 프로그램을 찾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 코로나로 인해서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실내에만 있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우울한 기분까지 찾아오더군요.

숲속에서의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싶었어요.

Q. 편백나무 숲속, '머체왓몸치유' 프로그램을 하고 나니 어떠신가요.

A : 편백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마치 나만의 ‘비밀스팟’에 온 것 같았습니다.

그곳에서 해먹을 이용한 스트레칭이 정말 개운했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깊숙이 호흡하고, 온몸 스트레칭을 하니

어깨가 자연스럽게 편해지고, 머리가 아주 맑아지더군요.

숲속에 가득한 천연 피톤치드로 온몸을 샤워한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Q. 숲속 작은 그림 전시회, 직접 그리신 그림에는 무엇을 담고 싶으셨나요?

A : 해먹에 누워 명상하는 시간을 가질 때

편백나무와 하늘이 같이 보이는 게 정말 예뻤어요.

멀리 새소리도 들리고,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지나가는 바람의 촉감, 코끝을 스치는 풀 내음..

잊고 있었던 이 낯선 감각들을 오롯이 느껴보며

그동안 상처받았던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습니다.

포근한 숲이 위로해 준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Q. '머체왓숲몸치유',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은 누가 있나요?

A : 육아에 지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곳에서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애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거라 확신합니다.

Q. 마지막 소감 한 마디

A : 코로나로 인해서 답답한 일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숲에서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숲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걷다 보니 다른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몸이 개운해졌고,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이 숲이 엄마처럼, 저를 보호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